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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스 기억저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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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 현대카드 비닐앤 플라스틱 달이 예쁘던 어떤 저녁 한남동은 분위기가 깔끔하고 아기자기하고 하이엔드 느낌도 많이 나서 작년 연말 + 생일 기념으로 자주 갔었다. 한남동에 비닐앤 플라스틱. 여러번 갔는데 한남동 or 이태원 부근에 간다면 한번쯤 가봐도 좋은 곳이다. 비닐앤 플라스틱. 첨엔 이름을 보고 뭐하는 곳인지 감이 안왔었는데 뮤직샵이다. 레코드도 팔고 앨범도 팔고, 음악듣는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곳! 1층은 체험하는 공간도 있고 통유리라서 확 트인 느낌이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앨범 포스터로 꾸며져있는 거 같은데 맘에 예뻤다. LP판도 많이 있어서 알파벳 순으로 넘겨보는 재미가 있었다. 내가 진짜 한동안 엄청빠져있었던 라라랜드도 있었다 ㅎㅎ 옆엔 그냥 느낌이 예뻤던 표지. 장르별로 나눠져있다. Kpop..
송탄파스타 | 헤븐리브레드 평택 송탄 미군부대 거리 오랜만에 예전에 가족끼리 자주 외식하러 갔던 헤븐리 브레드를 찾았다. 이곳은 송탄 사람들은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곳 ,, 송탄에서 이탈리안 음식 먹고싶으면 가는 곳~ 우리는 여기가 송탄에서 이탈리안 음식/ 빵 잘한다고 생각함 늘 가면 구경하는 케이크. 이 가게가 전반적인 분위기나 데코가 세련된 느낌은 전혀 아닌데 뭐랄까 약간 아날로그 감성이 있음. 케잌 데코도 군더더기는 빼고 딱 필요한건만 해놓는 느낌. 실제로 미군들, 외국인들도 많이 와서 식사하는 곳. 우리가 옛날에 진짜 많이 사먹었던 로쉐. 커스타드/초코 생크림으로 필링된 무스케잌인데 진짜 부드럽고 달콤하고 진짜 맛나다. 또먹고픔 ⸝⸝ʚ̴̶̷̆ ̯ʚ̴̶̷̆⸝⸝ 이날은 빠네 / 매운 해산물 스파게티 / 새우 볶음밥 이었던 걸..
미니멀리스트: 옷장정리 후 아름다운가게 기부 본가의 옷장은... 중고딩 대학생 시절부터 입던 옷부터 여러 잡동사니가 수두룩 빽빽... 2-3년전엔가 중고딩때 입던옷을 모두 처분하긴 했지만 여전히 옷장이 꽉차있었다. 옷장이 크다보니 딱히 공간에 대한 개념없이 새옷을 사들이고 뭔가를 소비한다는 만족감을 얻기위해 옷을 사기도했었다. 그러다가 취업하고 독립하면서 나만의 공간을 얻게되고 부터 눈뜨게된 미니멀리스트의 삶. 집이 엄청작고 옷장 공간이 협소했기때문에 시작된 강제 미니멀리스트라고 해도맞다. 작은 공간에 옷을 구겨놓는 것이 스트레스였기 떄문에 늘 가진걸 최소화 하려고 했다. 그 공간에 대한 스트레스?가 이어져 꼭 필요한게 아니면 절대 소비하지 않고 내맘에 진짜 꼭 드는것만 사려고 한다. 쉽게 사들인건 그만큼 쉽게 보내줄 수 있는 물건이 된다는 걸 아..
4월일상: 1Q84 독서 | 벚꽃 드라이브스루 | 수원 베네세레 책 안읽은지 꽤되어서 책읽고 싶어 빌린책들. 지난주 1Q84 1권을 짬짬히 다읽었다. 꽤나 두꺼운 책이고 시리즈 3편까지 있어서 왠지 시작할 엄두가 안났던 책인데 작년 이맘때쯤 울할머니 병원계실때 병원에 책이있길래 읽기 시작해봤다.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빌려보게되었다. 오늘 벌써 2권을 빌려옴! 지난주 열심히 해먹었던 간장불고기 파+양파+다진마늘+진간장+참기름만 있으면 평타 이상의 맛이 나는듯 마마가 회사에서 받아온 떡케이크 보기 너무 예뻐서 못먹음 8ㅅ8 하루 지나니 떡이 딱딱해지고 다시 쪘는데도 아무도 안먹음 ㅠ 예쁜 쓰레기가 되었다는 .... 슬픈 전설.. 네이버시리즈에서 무료영화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 영화 보고 먹고 싶어졌던 와인. 아니 .. 원래 4월엔 이렇게 일교차가 심했나??? 작년도..
이태원카페 | 팬케이크 맛있는 팬케이크샵 팬케이크가 너무 먹고싶었던 날.그냥 다른 가게에서 만드는 팬케이크말고 팬케이크 전문카페를 가고 싶어 찾아간 카페였다. 3층에있어서 밖에서 눈에띄진 않았다.귀여운 대문 오리지널 팬케이크 8.0히비스커스 레몬에이드 7.5 퐁실퐁실 정말 귀여웠다.양이 조금 작긴 했는데, 위에 생크림도 맛있고 메이플시럽도 달달하니 맛났다.역시 팬케이크 + 메이플시럽 콤비는.. 맛없을수가 없지생크림은 부족하면 더 달라고 하셔서 우린 더받아서 먹었다 왜냐면 생크림 귀신=솜솜이와 함께였기 때문 예뻤던 히비스커스 레모네이드커피종류가 먹고싶었지만 카페인때문에 잠이 안올거같아 시켰다.조금 달았던걸로 기억한다. ㅎㅋ 카페 분위기가 그로테스크한거 같기도하고 소품과 카페 분위기가 어울리는것 같기도,, 안어울리는것같기도 한 곳하지만 친절하신 사..
4월일상: 재택근무 ongoing, 벚꽃이 폈지만 꽃놀이는 못가는 일상 저번주 화욜. 화욜에 도미노 피자 먹자고 저저번주부터 벼르고있었기때문에 점심시간에 나가서 피자사러갔다오는 길에 발견한 꽃 이건 벚꽃은 아닌거같다. 이번 픽은 도미노피자 포테이토피자 포테이토피자는 스테디셀러인디 아..나는 베이컨도 안먹고 마요네즈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실패 ㅎ 내입맛엔 별로였다. 어릴땐 맛있었던거 같은데. 이번달에만 피자 2번먹음... 인생최초인듯.. 오전에 일하면서 열심히 우려먹고 있는 차 집에는 이것저것 다솜이가 사놓은 tea 커틀러리가 많아서 아주좋다 . 이건 목욜이었나 우리집 동네에 맛있는 돈까스 집이 생겼다길래 가봤다 귀여운 냥이들이 반기고있음 바바가 시킨 돈가스덮밥 주문한 히레카츠 와사비도 찐이고 소금찍어먹는게 아주 별미였다 양배추 샐러드 좋아하는 나는 샐러드도 다먹음! ..
서울숲 카페거리 나들이 원래는 성수동 먼저가려고 성수역에서 내렸다. 처음 내려보는 성수역은 굉장히 아날로그스러움. 옛날 지하철역 느낌이였다. 성수동말고 점심을 먼저 서울숲가서 먹자는 결론에 성수역에서 내려 서울숲까지 걸어왔다. 트리마제에서 한강으로 바로 연결되는 터널. 와 트리마제 살면 진짜 바로 코앞이군. 멀리서 보인 한강의 잔잔한 물이 너무 예뻤다. 한폭의 영화같았던 날 잔잔하다. 꽤나걸어서 서울숲 안으로 입성. 도미노피자를 사들고 나비정원 쪽으로 갔다. 왜냐면 여기가 앉아서 먹을 공간이 있어서 ㅋㅋ 치즈크러스트가 몇달째 너무 먹고싶었기에 고구마치즈크러스트 피자를 샀다. 근데 옛날엔 이름이 치즈크러스트 였는데 이젠 더블 치즈엣지??? 로 바뀜 바람이 불었지만 맛있었다. 다 먹어갈쯔음 피자 박스가 바람에 날라가서 뒤쪽에 앉아..
용인남사 카페 | 리엔호이스 커피 화훼단지 구경하고 차타고 갔던 리엔호이스 커피.와우 이동네는 차없음 다니기 힘들겠다.알고보니 우리 이모네 회사 코앞이었다. 뷰가 다하는 카페.카페 위에 올라와서 보면 저수지 뷰가 아주 좋다. 아쉽게도 벚꽃은 아직 펴지 않았다. 빵과 마카롱도 판다.빵은 좀 비싼 편이었지만 맛났다. 어니언 크림베이글 동그란 큰 빵 5.5무화과 바게뜨 5.0 집에 싸왔는데 하루만에 동남무화과 바게뜨 또먹고싶네 2층으로 올라오면 대충 이런 뷰이다.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엄청 많았다. 아 마카롱이랑 바닐라라떼 사진은 없네.여긴 디카페인 원두는 취급 X 엄마가 시킨 바닐라라떼 먹어봤는데 크게 달지 않고 맛있었다. 엄마도 아주 좋아함 ㅎ마카롱도 인절미마카롱 / 돼지바 마카롱 먹었었는데 크게 달지않고 괜춘.그치만 마카롱은 다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