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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Eur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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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 to 2014 Barcelona 다솜이가 며칠전에 트위터에서 사그라다 파밀리아 현재형 모습을 보여주는 바람에 + 코시국으로 아무데도 못가는 사태가 1년 반넘게 지속되는 바람에 예전에 budget에 시달리면서 힘들게 여행했지만 시간적으로 여유가 많았고 지금보다 훨씬 어렸던 ㅋㅋ 유럽여행 시절이 그리워졌었다. 본가에 내려와서 본가 컴퓨터 드라이브에만 저장되어있는 옛날 사진들을 어제 열심히 봤다. 너무 재미있드라... 내 수많은 필더중 가장 먼저 손이갔던 스페인 폴더! 그 중에서도 바르셀로나! 교환학생끝나고 겨울에 1달 넘게 유럽을 돌았던 그때 내 최애 여행지는 바로 바르셀로나였다. 바르셀로나는 다 비슷해보이는? 유럽식 건축물이 아닌 가우디 특유의 건축물 형태로 가득한 특색있는 도시였고 도시자체가 너무 내스타일이었다. 현생은 바빠서 이런거 ..
문득 스웨덴의 기억 한 조각. 문득, 이제 1년도 더 넘어버린 스웨덴의 기억이 떠올랐다.교환학생하면서 나랑 마음이 잘 맞았던 美언니♥와 거의 충동적으로 다녀온 여행. 이 여행은 내게 많은 생각거리를 안겨주었고,힘든 일이 있었던 나에게 큰 힘이 되었고, 나에게 원동력을 주었다.아.. 그치만 스톡홀름이 너무 좋아서, 내가 있었던 라트비아에 돌아가고 싶지 않았다.왜 이런데로 교환학생을 안왔나 후회함ㅋㅋ 사람은 자기가 걷지 않은 길에 대한 후회와 미련이 있다는 말이 있는데.나는 교환학생하면서 그 후회를 좀 많이 했던 것같다. 하지만 이런 저런 모든 경험들이 다 보태져 지금의 나라는 사람이 있으니,그땐 후회했지만, 지금은 후회 없다.나는 충분히 젊었고 용감했다. 그럼 이제부터 스웨덴 스톡홀름의 기억의 한 조각을 꺼낸다. 배를 타고 온 우리를 ..
[나혼자유럽여행] 해리포터팬의 성지, 영국 해리포터 스튜디오 London Harry Potter Studio 나는 누가 뭐래도 해리포터 덕후이고, 어릴 때부터 해리포터 영화를 몇번 봤는 지 셀 수 조 차없다. 해리포터책 전 권을 다 읽은 건 기본. (원서도 사놨지만 아직 마법사의 돌 읽고 있...) 다른 팬들도 마찬가지 이겠지만, 어릴 때 부터 해리, 론, 헤르미온느와 같이 커왔다! 내 중고등학교 시절과 함께 약간 아련한 기억에 남아 있는 해리포터. 해리포터로 인해 나는 영국이 좋아졌고, 영국 분위기나 영국 느낌이 너무너무 좋았다. 아직도 내가 가지고 있는 영국에 대한 이미지를 생각하면.. 맘이 설렌다... ♥ 내 자식들한테도 해리포터 추천해줄거다ㅋㅋㅋㅋ 이번 유럽여행동안 사실 10일 남짓 런던에 머무르기도 했으면서, 해리포터 스튜디오는 가지 않으려고 했다. 해리..
루프트한자 독일항공 Lufthansa 탑승기 인천공항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까지의 여정.항공권을 사기 전, 나에게 가장 중요했던 건.1. 믿을만한 항공사2. 유효기간이 1년정도 넉넉한 항공권 일단 수화물 분실이나 비행기 연착 이런 거에서 최대한 리스크없는 항공사를 가격내에서 알아봤다.유럽으로 가는 항공사 중 러시아 모스크바를 경유하는 러시아항공이 저렴하게 많이 나오는 편인데, 수화물이랑 비행기 연착..이런 후기들도 많은 거 같아서..나는 러시아항공은 일단 제쳐뒀더란다.근데 실제로 러시아항공 타고 온 사람들 말 들어보니까거의 다 아무 문제없이 이용했다고 기내식도 나름 괜찮았다한다!!그리고 러시아항공 장점수화물 추가하는 비용이 저렴하다.교환학생이나 유학생들처럼 짐 많은 사람들에겐 정말 좋은 조건이다! 하여튼 러시아항공이야기는 제쳐두고교환학생을 마치고 까..
[나혼자유럽여행] 인스부르크, 그 야경 속으로 Innsbruck, 그 야경 속으로 사실 겨울에 여행을 하다보면, 해가 빨리 져서 여행할 시간이 줄어든다고도 할 수 있다. 그렇지만, 해가 빨리지니까 그만큼 야경타임이 빨리 다가온다!! 나는 인스부르크를 당일치기로 다녀와서, 6시엔가? 7시차로 떠나야했음에도 야경을 감상할 수 있었다. 뮌헨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 전에 아까 낮에 봤던 에메랄드 빛 인강에 다시 가보기로 한다. 집집마다 불빛이 켜져있어 강물에 비친 모습이 아름답다 ㅎㅎ 그리고 신기한건 산에도 조그마한 불빛이 있었다!!! 설마 이렇게 어둑한데 스키를 타는 건 아니겠지... 강물에 글씨가 보인다!!!! 강물 유속에 따라 글씨가 약간 구불구불해지는 게 글씨가 춤추는 것 같이 보이기도 한다! 레이저로 쏜거 같은데 ㅋㅋ 이거 광고가 분명한데 너무 예뻤..
[나혼자유럽여행] 인스부르크, 알프스의 심장에 가다 Innsbruck, 알프스의 심장에 가다 사실 인스부르크를 간 이유는 이 사진으로 부터 시작된다. 이 사진을 보고 첫 눈에 반해 핸드폰 잠금화면 배경까지 해놓고 막 그랬는데 이 문 뒤에는 뭔가 내가 모르는 세계가 있을 것만 같았다. 마침 유럽여행 막바지에 뮌헨에서 3박을 했는데, 내 여행일정에 없던 오스트리아가 뮌헨에서 너무 가까웠던 것이다. 영화 사운드오브뮤직의 배경인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에 너무너무 가고싶었는데, 이번 계획에서 뺐고, 생각보다 별로라는 평도 많아서 그냥 뺐었다. 그런데 지도로 검색해보니 뮌헨에서 가깝게 갈수 있는곳이 바로 인스부르크였다. 그래서 인스부르크에 대해 검색시작.. 근데 이 사진의 배경이 인스부르크였다!!!! 난 당장 가기로 마음먹는다. 독일 뮌헨에서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로..
[나혼자유럽여행] 인스부르크 설산 노르드케테 Innsbruck, 설산에 가다 뮌헨에서의 당일치기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여행. 나는 다 스와로브스키박물관 이런거 다 필요없고 단지 이 노르드케테 산을 올라가려는 목적을 가지고 왔다!!! 케이블카를 타고 가면서 본 풍경! 아침 시간이라 사람도 안많고 나랑 같은 칸에 탔던 분은 어떤 깍쟁이같이 생기신 오스트리아 할머니였는데 나한테 말도 걸어주고 산 중턱에 사시는 분이었다 ㅋㅋㅋㅋㅋ 그래서 식료품을 지상에서 사고 올라가는 중이셨다. 신기했다... 그 할머니께서 같이 올라가면서 저기 보이는게 세인트 @#$!쳐치다 이러면서 설명해줬는데 기억안남. 근데 이런 자연과 함께 산다니.. 정말 정말 부러웠다. 뭘 사러갈 때야 좀 불편하겠지만, 이렇게 자연을 벗삼아 산에서 산다니 완전 신선놀음이다. 나도 나중에 그렇게 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