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여행 | 뚜벅이 당일치기 | 한밭수목원 | 오씨칼국수

 

 

모처럼의 황금연휴여서 어딘가 길게 가지 않고는 뭔가 아깝지만

그래도 코로나 종식 전까지는 여행은 노노~~

밍밍과 내일은 뭐할까 하다가 급 !!!!! 결정하게 된

당일치기 대전 나들이~~

내일뭐할까 밤에 전화로 정하다가 12시넘어서 기차표를 사버렸다.

바로 다음날 8시 49분 아침 기차로 출발해야 되는 아주 충동적인 여행 ㅎㅎ

 

 

 

밍밍은 용산에서 기차타서 내려오고

재택으로 계속 본가에 있었던 나는 평택에서 기차를 타기로함 ㅎ

평택에서 대전까지는 ITX로 1시간도 안걸린다.

 

 

 

ㅋㅋㅋ그새 용산에서 김밥을 사오신 밍밍씨..

별로 이땐 안땡겨서 대전 도착해서 먹었다.

참치 김밥이 맛났다 ! 잘먹었숩니다 밍밍씨

 

 

 

기차타면서 들은 노래~~

요즘 플레이리스트 셀레나 고메즈 노래가 가득 ㅎㅎ

씐나는 Come and get it

 

 

 

서대전역 도착!!!

대전가는 시간 기차가 자주있지 않아서 서대전했는데

서대전도 시내랑 멀지않고 나쁘지않았다.

 

 

 

서대전역에서 버스타고 지하철타러 서대전네거리역에서 내렸는데

지하철역이 안보여......

ㅋㅋ알고보니 공원?을 한참지나야 나왔던 지하철역.

 

 

 

대전은 지하철이 쪼꼬미였다.

서울보다 작고 지하철 열차 칸끼리 뚫려있어서 신기했다.

뭔가 진짜 여행온 느낌이었음 ㅎㅎ

 

 

 

지하철역 편의점이 무슨 재고쌓아놓는 창고같아서 ㅋㅋㅋㅋㅋ 넘웃겼다.

과자가 한가득 쌓여있음

밖에 쌓아놔도 안훔쳐간다는 서로간의 신뢰가 있는 대전시.

 

 

 

첫목적지는 한밭수목원.

정부청사역에서 내려서 걸어가기로했다.

아니근데 대전은 블럭이 굉장히 크다는걸 느꼈다.

지하철역에서 두블럭밖에 안되네 ? 걸어가자~ 하고 걸어갔는데

한 블럭이 끊이질 않고여......

 

 

 

한밭수목원 도착!!!

사실 이번 대전 여행할때 여기를 갈까말까 고민했는데

결론적으로 다녀오길 잘한곳. 서울에있는 보타닉가든 이런데보다 훨~~씬 커서 크기에 놀랐다.

 

 

 

이렇게 사람이 많지않았는데

내가 카메라로 찍으니 갑자기 많아진 사람들ㅋㅋㅋ

 

 

 

이제 5월이니 다 푸릇푸릇~

미세먼지 없는날씨였지만 비올려고 조금 흐렸던 날이지만

바람도 산뜻하고 좋았다~~

 

 

 

한국의 美가 돋보이는 정자

바라보는 풍경이 예쁘다.

 

 

 

몽글몽글한 꽃

 

 

 

수목원 뒷편까지 걸어 대전엑스포타워에 도달

밍밍이 여길 초등학교때 와봤다면서 엄청 반가워했다.

 

 

 

버스를타고 돌고돌아 칼국수먹으러~

대전도 확실히 차가있어야하는 도시인듯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가고싶은 목적지 까지 돌아가는 루트가 많았다.

불편한 정도는 아니었지만 차타고 15분거리가 버스타면 40분정도로 늘어나는 정도

 

 

 

대전에사는 혜원이한테 대전칼국수가 맛있다는 이야기를 익히들었어서 

점심은 칼국수로~~

2시가 다되어가는 시간이라 줄이없겠거니 했는데

멀리서 보이는 스물스물 사람들의 그림자....

줄이 아주 길었다.

 

 

 

은행이 따로 없고요 🤣

번호표 뽑고 기다리는 시스템.

2층에 웨이팅 공간이있어서 40분정도 기다리고 책읽다 졸다가 내려감 ㅎ

 

 

 

감자전이먹고팠는데 그건 다른지점에서 파는 것같았다.

파전이랑 칼국수 시켰다.

파전에 들어있는 새우, 오징어가 과자맛이 나서 맛있었다.

 

 

 

칼국수도 양이 어마무시하고

바지락이 진짜커서 맛있게 먹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