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veryday life/

수원 등산 | 광교산 형제봉

황금연휴의 시작인 목요일

다솜이랑 등산을 나섰다.

ㅋㅋ수원역에서 광교공원가는 버스탔는데 전세내고감 

우리밖에 없었다 ㅎㅎ 

 

광교공원도착!

두둥

 

광교공원 꽤나 크고 여유로운 분위기~~

공원이 깔끔해서 여기서 돗자리펴고 놀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광교공원 아래에서 반대편 저수지가있는 둑?을 바라본 모습

그린그린한것이 너무 예뻤구요

힐링이다~~ 

 

은근히 꽤 큰 광교 저수지.

사진엔 잘 안담긴다 ㅜㅜ 

벚꽃 시즌엔 여기가 다 벚꽃에 둘러쌓여서 진풍경을 만들어내는 듯

 

광교산 등산의 시작인

반딧불이 화장실

 

호기롭게 START

오후 3시 반에 오르는데 아무도 오르는 사람이없었다

다 내려오기만 해 ㅋㅋㅋㅋ

처음에 조금 오르막 계단이 있고 꽤나 평지가 계속되었는데... 

 

평지 - 오르막 - 내리막의 연속

저 빨간 맥도날드 가방을 매면 다 케찹 짜러가는 아이 같이 생김ㅋㅋㅋ

이날 우리의 퀘스트는 형제봉 정상에서 케찹 짜러가는 컨셉

 

케찹가방을 바꿔들고..헥헥헥

진심 힘들었다 계속 오르막 내리막 반복이야

언제 나와 형제봉

물도 다먹어서 목이 너무 말랐다

꽤나 많이왔다고 생각했는데 1.8km 나 남았다

 

안되겠다 하고

중간에 멈춰서서 제크를 먹었다

담에 올땐 물좀 더 가져와야지

시원한물이랑 아이스아메리카노가 얼마나 마시고 싶던지 

 

여차저차 열심히오르니

도달한 형제봉.

3시 반에 출발했는데 4시 45분에 도착

1시간 15분 걸렸다. 

 

많이 높진 않은 봉이지만

올라오면 그래도 시내가 다내려다보인다.

 

룰루~

올라왔는데 아이스크림 파는분이 계셔서 수박바를 사먹었다.

꿀-맛

하산은 올라올때 보다 훨씬 쉽게 내려갔다

근데 원래 등산할떄는 올라가는것보다 내려가는게 발에 체중실려서 더 아픈법..

지그재그로 내려옴ㅋㅋㅋ

 

노을이 참예뻤다.

 

연등이 달려있길래 좋아하면서 봤는데 

아니 

연화유치원 이라고 써있었다.

내가 졸업한 유치원!!!!!!! 얼매나 반갑던지.

내가 불교유치원 다녔어서 연등같은걸 좋아하나? 연등달려있는거 너무 예쁘고 보고있음 행복해져 ,, 

 

굽이굽이 버스타고 남문 지나서 수원역 돌아가는 길

 

롯백 OPS 들러서 다쿠아즈/애플타르트/호밀빵을 샀다 헤헤

 

만석닭강정도 삼 헤헷

 

집에와서 맥주랑 같이 치맥으로 등산 피로 씻어내기

 

자기 전에 브링더소울도 보고 

증맬루 알찬 하루였다.

연휴동안 먹을빵을 사둬서 마음이 풍족했던 ㅎㅎ

옵스의 사과타르트 맛있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