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veryday life/

4월일상 | Billie Eilish | 개인주의자 선언 | 애플뮤직라디오

재택근무의 가장좋은 점

노래 크게 틀어놓고 일할 수 있는 점 ~~~

지난 달은 태연노래에 빠져있었다.

태연노래 이렇게 좋은게 많은 지 몰랐는데 들어보니 Rain, 11:11, Blue 등등.. 좋은 노래가 아주 많아서 많이 들었다.

그 중에 내 최애 노래는 Rain 이다.

 

과일도 먹어줬다 냠냠

썬골드키위 왜이렇게 맛있지????

알도 굵고 큰것이 신맛은 1도안나고 단맛 밖에 안나서 진짜 맛있었다.

ㅋㅋㅋ 다솜이의 iphone 5 가 같이 찍혔네. 이정도면 Relic 

 

 

나는 빌리아일리쉬의 노래를 주의깊게 들어본 적이 별로없었다.

옛날에 Bury a friend 노래나 Bellyache 이런 노래들 보고.. 가사도 소름끼치고 뮤비도 무섭고.. 

이래서 별로 좋아하는 가수가 아니었는데 

남들은 다 좋아하더라...? 왜 좋아하는 지 이해가 안갔다.

근데 노래를 잘 들어보니 와...정말 왜 천재 뮤지션인지 알겠다.

노래 너무 좋고 앨범 모든 곡이 비슷한 스타일이 하나도 없다. 인터뷰 보니 빌리가 일부러 다 다른스타일로 만들었다고.

그리고 인터뷰보니 이아이의 매력을 알겠다.

암튼 진짜 노래 너무 좋고 지난달 진짜 많이 들었다 빌리노래 ㅎㅎ

 

재즈들으면서 그림도 그렸는데...

정확히는 그렸다기 보다는 색칠 ^^

꽃 색칠하는 건데 사진을 안찍었네.

이번 그림은 별로 썩 맘에들지 않았다.

예전에 쓰던 샤미물감으로 했는데 이 물감 분홍빛이 형광빛 돌아서 색 입히면 아주안예쁨

나는 석봉이가 아니니까 물감탓 ㅎㅅㅎ

 

다솜이랑 유튜브에 뜬 100년가게라는 다큐를 보다가

이탈리아 젤라또 에피소드를 보고 너무 먹고싶어진 아이스크림.

베라로 달려갔다.

근데 로투스 아이스크림이라니...?????

이건 찐이다. 안먹어봐도 맛있을거라는걸 알수있는 맛.

 

아몬드봉봉, 로투스, 초코나무숲 사와서

침대에서 퍼묵퍼묵

행복했다 -

 

개인주의자 선언도 다읽었다.

이책은 교보문고 산책할때 앞 부분을 읽어보고 너무너무 읽어보고 싶었던 책인데

요즘 도서관에서 빌릴 수 있어서 ㅎㅎ 빌려봤다.

너무 재밌게 읽은책..

나와 비슷한 사고를 가진 분이라 읽으면서 많은 공감이 되었다. 조만간 문유석 판사님 다른 책도 보고싶다.

 

우연히 발견한 애플뮤직라디오.

애플뮤직은 결제 안하면 미리듣기도 안되는 얄짤없는 스트리밍앱인데

시리한테 play music ~ 시켰는데 멜론에 있는 노래도 아니고 

최신곡을 막 이어서 틀어주는거다...??? 그래서 뭐야?? 

나도모르는 사이에 애플뮤직 결제됐나??하고 봤는데

애플뮤직 라디오였다.

Beats 1이라는 채널에서 그 시간대별로 실시간 라디오를 틀어주는데

오와우... 아주 괜찮다.

 

옛날에 Mp3에서 내가 담은음악 지겨워지면 라디오로 돌려서 종종 들었던 미국 라디오같은 느낌이 있다.

가끔 채널별로 아티스트 초대해서 아티스트랑 곡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도 들려주고

정말 괜찮은 기능발견. 

난 아이폰 쓰면서 이걸 왜 지금 알았는지 ㅠ

 

이불사러 백화점간 마마가 또 뭐필요한거 없냐고 물어봐서

돈 좀그만 써~~ 했더니 돈은 써야 들어온다는 울 마마 ㅋㅋㅋㅋ

그래서 마마가 그날 사온 샤넬 베이스랑 쉬머 하이라이터

 핫.. 울마마는 소비에 관해서는 나랑 정말 성향이 다르다.

 

집에만 있었던 이날들이 또 그립네 ㅠㅠ

이제는 퇴사하지 않는 이상 이렇게 집에서 오래있을 수 있는 날은 없겠지. 흑흑

4월 일상 끝~~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