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유럽여행] 해리포터팬의 성지, 영국 해리포터 스튜디오

 London

Harry Potter Studio

 

 

나는 누가 뭐래도 해리포터 덕후이고,

어릴 때부터 해리포터 영화를 몇번 봤는 지 셀 수 조 차없다.

해리포터책 전 권을 다 읽은 건 기본.

(원서도 사놨지만 아직 마법사의 돌 읽고 있...)

다른 팬들도 마찬가지 이겠지만,

어릴 때 부터 해리, 론, 헤르미온느와 같이 커왔다!

 

내 중고등학교 시절과 함께 약간 아련한 기억에 남아 있는 해리포터.

해리포터로 인해 나는 영국이 좋아졌고,

영국 분위기나 영국 느낌이 너무너무 좋았다.

아직도 내가 가지고 있는 영국에 대한 이미지를 생각하면..

맘이 설렌다... ♥

내 자식들한테도 해리포터 추천해줄거다ㅋㅋㅋㅋ

 

이번 유럽여행동안

사실 10일 남짓 런던에 머무르기도 했으면서,

해리포터 스튜디오는 가지 않으려고 했다.

해리포터 스튜디오가 내 예산에 비해 비싸기도 했고, 뭔가 나는 올란도에 있는 테마파크 같은 곳을 가고 싶었는데

런던에 있는 해리포터 스튜디오는 테마파크 같은 곳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킹스크로스역에 갔다오고 마음이 바뀌었다.

킹스크로스역은 내게 해리포터에 대한 향수를 자극했고,

나는 해리포터 스튜디오를 가기로한다.

 

 

 

왓포드 정션역에서 해리포터 스튜디오에 데려다줄 셔틀버스.

이 셔틀버스에서부터 이미 해리포터 스튜디오로의 여행시작이다.

버스에서 노래랑 같이 방송나오는데 정말 신났다 ㅋㅋㅋㅋ

 

 

다행히 내가 런던에 머무는 동안 이 날만 날씨가 안좋았다.

해리포터 스튜디오의 겉모습!!

그냥 겉모습은 거대 컨테이너 박스 같다

 

 

내부로 들어가자마자

배우들 사진이 쫙 걸려있다...♥

겨울시즌이라 거대 크리스마스 트리도 우뚝 솟아있었다.

 

 

 

내 입장권엔 도비가 울상을 짓고 있다

내가 갔던 때가 겨울이라 그런지 Hogwarts in the snow 뱃지를 줬다!!!

저 뱃지는 너무 예쁘다ㅋㅋㅋ

여기서 파는 왠만한 기념품보다 나았던 듯 ㅎㅎ

지금도 집 장식장에 고이 모셔져있다

 

 

입장 줄 기다리면서

해리의 다락방을 만난다.

해리가 두들리네 살았던 그 조그만 다락방 ㅋㅋㅋ

자세히 보아도 정말 섬세하게 잘 꾸며놨다 :)

 

 

여러나라로 씌여진 포스터가 화면에 스쳐간다.

한국어 포스터도 물론 있었다 ^-^

 

 

 

이제 이 문을 열면..

마법의 세계가

나타난다!!

 

 

처음 코스는 연회장.

옷이며 음식이며 소품들이 정말정말 섬세하다.

 

 

이 연회장의 실제 배경은 옥스포드 대학교 식당이라는데

담번엔 옥스포드로 꼭 가야겠다

 항상 해리포터 보면서 느끼는거지만

연회장 배경 씬 나올 때

나도 저기서 먹고 있는 한 사람이 되고 싶다 ㅋㅋㅋㅋ

 

 

케이크 위에 있는  스노우맨이 움직이는 중!!!

벽난로에 있는 불도 진짜여서 뜨거웠다.

 

 

 

 하.. 정말 해리포터팬이라면 감동을 안 할 수 가 없다.

의상이며, 화장소품, 가발까지...

영화속 장면이 정말 회상 안 될 수 가 없다...!

 

 

 

 

내가 정말 영화 속 배경 중에 좋아했던 곳인,

그리핀도르 기숙사!!!!

 

 

 

여기서 항상 론이랑 해리랑 누워서

얘기를 주고받았다지..

 

 

 

이런 느낌 너무 좋다ㅠㅠㅠ

체크무늬랑 약간 버건디 컬러 

나도 여기서 살아보고싶음 ㅠㅠㅠㅜㅠ

 

 

으허어엉 ㅠㅠㅠ 감격적인 그리핀도르 기숙사와의 상봉

그러고 보니 헤르미온느의 기숙사는 책에서도, 영화에서도 한번도 비춰진적이 없는 것 같다.

헐미오니 긱사도 궁금해진다 ㅋㅋㅋㅋ

 

 

난로에 걸려있는 양말...

왕섬세하다 진짜

여기 앞에서 사람들이 다 하는 얘기가

해리 자리가 어디지?

였는데 ㅋㅋㅋㅋ

해리포터의 케이스가 어디있는지 알고 보면

해리의 침대를 알 수 있다 ㅋㅋㅋ

 

 

 

 영화 속에 씌였던 지팡이 소품

지팡이들도 정말정말 섬세해서 소름!!!

 

 

 

시계마저 정말 예쁘다..

극중에 배우들이 촬영하면서 입었던 옷들이라 좀 꾸질꾸질하다.

 

 

마법의 약 교실!!!

 

 

여기도 소품들이 어찌나 섬세한지

들어가서 직접 만져보진 못하지만 ,,

뒤에 막 창문도 있고

여긴 그냥 스튜디오이지만

가만히 음미하면서 보면

실제로 교실에 들어온 느낌도 들게한다

 

 

정말 수많은 약초?가 진열되어있다

 

 

스네이프으으 ㅎㅎ

양갈래진 가르마도 똑같구만유

나도 마법 약 만드는 거 알려줘요

 

 

 

정말 헛투로 만든게 하나도 없다.

병 안에 든 것도 다 섬세 그 자체 ㅠㅠㅠ

 

 

덤블도어 교수님 오피스

 

 

 

여기도 섬세한건 마찬가지.

저 그림들도 다

진짜 화가 그린듯 ㅋㅋㅋ

 

 

 

해리포터스튜디오에서 사진을 너무많이 찍어가지고 ㅋㅋㅋ

블로그 포스팅하는데도 사진 간추리느냐고 애먹었다.

블로그 포스팅할 때 마다 느끼는데

정말 블로그 매일같이 하는 분들은 대단한듯

그럼 나머지 해리포터 스튜디오 이야기는 다음편에 계속.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