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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day life

히피펌

해가 가기 전에 히피펌을 했다.
회사를 가니 다들 알아봐주고 잘 어울린다 해줬다.

친한동료: 나님 파마한거 남친이 봤어요?? 뭐래요
나: 아직 남친 못만났어요 ㅋㅋ
동료: 헐!!! 나님 남친보다 내가 먼저 봤네

그리고 1월 중순이 되어 밍밍을 만났다.
나를 봤는데 머리에 대해선 아무런 말이 없었다.
예전에 파마했는데 몬 알아봐서 이것도 설마 못알아 보는건가??? 하고 생각하고 일단 내가 먼저 말 안꺼내고 있어봐야지 하고 밥을 먹으러 갔다.

쌀국슈를 기다리는데 내 머리에 대해 얘기할 기미가 없어보여서 내가 먼저 말했다.

나:  나 달라진거 없어??!!
밍밍: 머리!!
나: 아니 긍데 왜 아무말도 없어?? 우리 회사 알디 남자들도 보자마자 머리 파마했다고 말해줬는데!!!
밍밍: 아까부터 계속 머리 보구 있었어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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