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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day life/

혼돈의 10월

혼돈이 가득하였던 10월....
약간 날벼락 맞은것 같은 느낌이 많이든 달이다...
10월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한국 가을을 많이 느낄 수 있는 달인데 눈뜨고 정신 차려보니 11월인 느낌이다.



10월 1일의 밤산책
머리가 복잡하고 답답한 마음을 달래러 나갔다가 혼자서 3시간을 걸은거같다.



도대체 아직도 고민중인 ....
나도 내가 원하는 게 뭔지 모르겠어....



사무실 출근은 일주일에 이틀만 나왔던 달인데 그래서 이틀은 항상 사먹었다.



비둘기때에 둘러쌓여먹는 샐러드 .. 🤦🏽‍♀️



당충전도 좀 하고 말이지


점심시간 산책


밍밍와서 같이먹은 저녁밥
맛있게먹었다 정말루


할리스 민트초코칩 프라푸치노는 좀 노맛이야...

감정에 휩쓸려 다니는 느낌이다 그래서 내가 해야될일을 고민하느라 감정소모하느라 우울해하느라 목표했던일을 끝내고있지 못하는 느낌. 어른이 되면 더이상 감정때문에 휩쓸리지 않는사람이 되는줄 알았는데 여전히 감정에 지배되는 나를 발견하면 바보같고 한심하다..
다솜이가 요즘 유미의세포를 보는데 내 프라임세포는 우울세포 인것 같다고 ㅋㅋㅋㅋㅋ 에휴 ...

또 모든게 너무나 제자리인 느낌이 들었다. 커리어도 살고있는 지금 집도 내 자신도... 이것때문에 한동안 좀 힘들었는데 밍밍이 위로해주었다. 그래도 내가 이룬것들을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말이다. 누군가는 그걸 이루고싶어해서 열심히 노력하고있을 수도 있다고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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