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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day life/

노들섬 | 노들서가 | 더피자사운즈


구름이 몽글몽글했던 지난 주말
급 노들섬을 다녀왔다.
노들섬이 이렇게 복합문화공간으로 바뀐지도 몰랐는데 알고보니 19년도 쯤 바뀐듯


다솜이 회사일 끝나고라서 다섯시쯤 도착해서 노들서가로 바로 들어갔다.
노들서가만의 감성이 있는 .. 책들이 가득
노을구경하느냐고 노들서가에서 많은시간을 보내진 못했지만
언제든와서 시간을 보내고 싶은 곳이란 생각이 들었다.


내 휴가동안도 하늘이 이렇게 맑았다면 아쥬 좋았을텐데 ^^
파랗고 구름도 아주 몽글몽글했던 날
약간 파리 뛸르리 정원 느낌도 났다.
사람이 생각보다 엄청 많아서 놀랐다.


점심을 밥 반공기에 꿔바로우 먹었더니 금새 배가 고파져서 노들섬에서 피자도 사먹었다.
노들섬 안에 있는 피자집 @더피자사운즈
안에서 먹는건 딱히 뷰도 별로인거같고 사람도 많아서 그냥 포장해서 밖에서 층계단? 에 앉아서 먹었다.
사람이 다닥다닥 하면 찝찝해서 여기서 안먹었겠지만 그렇게 많은편이 아니라 피자 펼쳐놓고 먹기 좋았다.
마르게리따 피자 냠냠..
그냥 빵 + 치즈 + 바질페스토? 조합에 야채 고기는 1도 없었지만 빵이 퐁신해서 맛있게 먹었다.


피자를 먹고나니 갑자기 하늘이 보랏빛으로 변하기 시작...
바로 한강 근처로 뛰어갔다. . .


그 찰나에 정말 수많은 사람들이 다 카메라로 하늘을 찍고 있는데,,
우리 같은 갬성을 가진 사람들...
사진엔 진짜 안담기는데 너무너무 아름다웠다.


최근에 노을이 진짜 예쁜날이 많았는데 탁트인 하늘을 볼 수있는 곳이 많지 않아
노을을 마음놓고 감상하지 못했었는데, 여기야 말로 ... 탁! 트인 노을 감상 스팟...
내가 가본 한강공원중 젤 아름다운 곳이 었다.
집이랑만 좀 더 가까우면 따릉이 타고 오는건데 ,,,
집에서 따릉이로 가려면 편도 두시간은 잡아야될듯..


올블랙으로 옷을입어 사진엔 보이지도 않음ㅋㅋ


노을이 넘 예뻐....
진짜 미쳤다.. ㅠ
찰나의 순간에만 보이는 노을이라 더 예쁜걸까.


사진도 열심히 찍고 다솜이랑 짤짤 거리다가 집에 돌아왔다.. ㅋㅋ


요즘 제일 많이 먹는 아이스크림 맛 .. 민초!!!
민초는 역시 베라가 젤 맛있어.... 똥그란것이 귀엽네
이제 주말에 예쁜 곳도 많이 다니고 한국에 있어도 지금 내가 누릴수 있는 행복을 다 누리고 살아야지하고 마음 먹었는데 새삼 정말 사람 마음이 모든걸 다 움직이는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활동에 제약이 생긴건 코로나 땜시인게 맞고 코로나때문에 2년이 그냥 날라가 버린것 같지만도 ..이제 더 날 행복하게 하는 것들로 더 많이 채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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