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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day life/

을지로 3가 일본갬성 카페 분카샤 다녀옴 ㅎㅎ

다솜이가 프랑스다녀와서~~

무슨 산도가 먹고싶다고 해서 간곳.. 

 

이날 명동인가에서 있다가 을지로3가로 넘어갔다

그런데 정말 카페가 아니라면 절대~~ 찾아갈 것같지 않은 위치였다..

옛날 구옥건물들이 잔뜩있고 이런데 카페가있다고???? ㅇㅅㅇ???

하는데 좀 걷다보니 젊은이들이 스물스물 있어서 ㅋㅋㅋ제대로 왔구나 했다ㅋㅋ

 

흠... 그냥한자는 문화사인데....

문방구이름같아....

 

심지어 웨이팅도 있다니!!!!!!!!!!!!

웨이팅하는 계단에 있던 그림이 예뻐서 찍음ㅋㅋ

우리가 갔을때 한 3-4팀정도 앞에서 웨이팅을하고있었다.

그런데 신기한게 일본인관광객이 많았다.

무슨잡지에 여기가 소개되서 찾아온다는..??? 신기하다

 

드뎌 카페에 들어왔다

일본여행 온거같은 소품들이 꽤나 많았다.. ㅎㅎ

 

메뉴판 그림솜씨에 감탄

이런 손그림 너무 예쁘다! 뭔가 물에 번진 느낌마저 갬성적..

우리는 후르츠산도1 순두커피1 레몬티1 주문했당

여기 노래가 일본 city pop을 틀어줘서

심심하지않게 기다림ㅋㅋㅋㅋㅋㅋ

이때 한참 씨티팝 많이 듣던 시기라서 반가웠다

버블경제시절 스떼끼 썰러 나가는 저녁의 그 느낌ㅋㅋㅋㅋㅋ

다솜이의 거울셀카

 

사람이 정말 꽉차있었다

그리고 앉는곳이 넘 불편했당ㅋㅋㅋㅋ

등받이 있는 의자가 없었던듯..

 

식물도 있고 재봉틀도 있고 약간 카페치고는 신기한 소품이었다 ㅋㅋ

 

드뎌 나온 우리의 메뉴!!!

코코

후르츠산도는 정말 통통통

순두커피 - 레몬티 - 후르츠산도

 

통통한 후르츠산도의 자태

나는 산도를 처음먹어봤는데

생크림이 진~~짜 부드럽고 겉에 빵이 쫄깃쫄깃?

 

달달하고 부드러운 맛!!!!!!! ㅎ~ㅎ

생크림을 어떻게 이렇게 만들까 생각을 해봤다 

왜냐면 생크림이 썰때 뭉개지지도 않아야되고 과일이 빳빳하게 톡톡 박히면서

그 모양을 유지하기가 힘들텐디...

솔직히 샌드위치하나가 8천원이라니 밥값이라며 너무 비싸다고 생각했었는데

먹어보니 좀 용납이 되었다 ㅋㅋㅋㅋ

이 카페만의 특별한 노하우가 있을테니 !

다솜이는 집에가서 이 생크림만들기를 시도했지만 할 수 없었다...

 

간만에 예쁜 카페에서 당보충했던 날ㅋㅋ

솔직히 내 레몬티는 느무 쪼꼬미였다ㅠ_ㅠ

3입 먹으니 사라짐

맛은 비타민도 보충되고 따땃해서 좋았는디

 

다솜이가 먹었던 순두커피

이게아마 여기 시그니처 메뉴인거같다

커피를 즐겨먹지 않는 우리에게도 정말 맛있는 맛이었다

달달한 커피 그리구 생크림의 조화

 

산도가 생각나는 날에 한번쯤 방문해볼만 한 카페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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