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암동 카페 아베크엘에서 링고라떼를~~

 

이날은 다솜이가 평소에 인스타로 눈여겨보던 카페인 아베크엘로 향했다.

남산 후암동 쪽에 있어 굉장히 오르막길이 많았고 겨울이라 안 미끄러지게 조심했던 기억이 난다.

이 카페도 주택가 1층에 카페가 자리하고 있었다.

요즘 주택 개조해서 카페 만드는게 유행인듯ㅎㅎ 이곳은 인스타에서 핫해진 카페라고 했다.

그리구 후암동을 처음가 본 느낌은 뭔가 햇빛이 잘들고 오르막길에 집이있는 살기 좋은 곳 같았다!

 

들어가보니 조용한 분위기에 영화같은 분위기의 소품들이 굉장히 많았다.

카페 자체는 크지 않고 아담한 분위기 였다. ㅎㅎ

 

내가 이 카페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공간인데

키친이 정말 예뻤다!!!!

은은한 하늘색 느낌이 나는 따뜻한 느낌의 주방이었는데 

마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너무 예뻤다.

영상으로 담느냐고 사진을 찍지못한게 아쉽다.ㅠㅠ

친절하신 여자 알바 분이 키친에서 왔다갔다 하시는데 왠지 영화의 한 장면 같았다 *-*

 

아베크엘의 메뉴판은 이렇다ㅎㅎ

다솜이가 여기 링고라떼가 사과를 둥둥 띄워줘서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시켜먹는 메뉴라고 했다.

다솜이는 링고라떼 한잔

나는 추우니까 꿀자몽티 !

 

우리의 자리는 창가쪽이었다.

ㅋㅋ우리가 왔을땐 웨이팅없이 바로들어갔는데

점점 오후가되니 사람들이 몰려들어 밖에서 웨이팅하더라 ㅠㅠ 추운날이었는데

 

테이블보가 유럽식? 뭔가 포르투칼 느낌의었다 ㅎㅎ

 

원목의자라 맘에 들었당 ㅎㅎ

자몽티는 생자몽이 들어가 계속 과일을 수저로 부수며 먹는 맛이 있었다ㅋㅋㅋ

맛은 .. 자몽맛 !!

그리고 링고라떼는 어릴때 먹던 앙팡요구르트 맛ㅋㅋㅋㅋㅋㅋㅋ

 

 

그릇이랑 캔들같은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너무예뻤당

그리구 요즘 화풍의 대세는 앙리 마티세인듯 ㅎㅎㅎ

어딜가나 마티세 풍의 그림이 많다 요즘

 

모네 그림도 있었는데 예뻤다

나는 커피를 잘모르지만 뭔가 커피 기계가 좋은 것 같았다.

 

식물들도 카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식물들 ㅎㅎ

 

약간 화이트/ 베이지/ 갈색 계열로 카페의 톤을 맞춘 것 같은데

그래서인지 따뜻한 느낌과 카페 곳곳 소품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여기는 화장실 앞의 공간이었는데

예뻐서 걸음을 멈추게 하는곳이었다!

 

코호~~

막찍어도 화보가 탄생하는 곳이다.

 

ㅎㅎ 살랑살랑한 바람에 따뜻한 분위기의 아베크엘 방문기

끄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