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빌리엔젤에서 빙수를 실패하고
맛있는 빙수를 먹겠다는 오기로 찾아간 을지로 북해빙수 수표점
나는 카페를 찾아가고있는데.. 주변에 카페일만한 곳이 1도 안보임 .....
좀 무서웠다 ㅋㅋㅋㅋ
다 무슨 철강이나 자재파는곳
이런 곳에 카페가 있다고???? 싶었다.
드디어 찾은 카페
오호. 겉에서보니 아주 분위기가 끝장이다. 영화속에 나오는 카페의 느낌이랄까.
ㅋㅋ옆에는 동양볼트 집
카페이름이 북해빙수인줄 알았는데 간판은 Also Better Coffee라고 되어있다.
2층도 함께있는 구조. 대부분 자리는 2층에 있다.
굉장히 아날로그한 느낌이 반겨준다!
카운터 및 음료제조 공간
1층 내부는 이렇다.
북해빙수 메뉴판
난 빙수를 먹으러왔으니 빙수를 시킨다.
눈꽃 우유빙수 6.5
밍밍은 빙수를 별로안좋아해서 -ㅅ-
고마워 오레오 6.0
주문할때 물어보니 1인 1메뉴라고 한다
빙수도 1인 사이즈
조금 가파라서 무서운계단을 올라오면 2층.
아쥬아주 분위기가 좋다!!
창밖이 보여서 사진에 담으면 잘나올 각
약간 동남아 느낌인것 같기도 하고 일본 느낌인것 같기도하고
신기한 매력이 있는 카페이다.
목요일 저녁먹고 간건데도 사람이 이렇게나 꽉차있다
분위기 완전 힙해
드뎌나온 내 밀크빙수!!!
소복소복
눈이 생각나는 귀여운 비주얼이다
윽... 너무 귀여워
이렇게 손바닥에 담길만큼 조그맣긴한데
혼자 먹다보면 또 은근히 많은 것
오홍홍 여기 빙수 맛있따
내가좋아하는 우유빙수 !! 부드럽게 우유를 갈아서 내린 빙수.
꿀떡꿀떡 먹다보니 벌써 바닥
밍밍이는 딱 한입만 주고 내가 다먹음ㅋㅋㅋㅋ
신기하게 다 밀크맛이 아니고 그 안에는 약간 팥?? 이랑섞은 밀크맛이 났다
정확히 무슨 맛이라고는 정의 못하겠는 맛. 팥맛과 가장 가까운 듯..?
같이 사이드로나온 팥도맛있고 떡도 진짜 쫀뜩해서 깜짝놀랐다.!!
밍밍의 오레오
사이즈가 엄청났다.
아니왜 빙수집에서 오레오를 먹냐는..ㅋㅋ오레오 몬잃는 사람 같으니라구..
북해빙수의 북극곰두 귀여웠다.
ㅋㅋㅋ이게 창밖 뷰
볼트너트 간판 보면서 먹었구요
이래서 힙지로라고 하는군.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청계천/을지로 부근에서 맛있는 빙수가 생각나면 가기 좋은 곳 같다.
담엔 다른 빙수도 먹어볼테야 ㅎ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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