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역에서 족발을아주 배불리먹고~~
산책겸 걸어간 동대입구.
커피빈이 보이길래 커피한잔 하러 들어갔다.
신기한 메뉴를 팔고있길래 찍었는데 나중에 흑임자 라떼 한번 먹어보고 싶다. ㅋㅋ
이때까지는 여느 커피빈과 다를 것이 없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저녁이고 겉에서 봤을땐 전~~혀 한옥인지 몰랐는데
안에서 주문하고 보니 바깥쪽에 한옥 별채같은게 보이는거다..??
시원한 디카페인 아이스아메리카노 두잔~
행사중이라 사이즈 업그레이드도 해주셨다.
주문나온 커피를 받고
바깥에 있는 한옥은 대체 무엇인가 하고 나가보았다.
그랬더니 이렇게 큰 마당이 나오는 것!!!
우와ㅏㅏㅏㅏ
(סיםיס)!!
다 커피빈 거다.
주문하는 건물 + 한옥별채 1 + 한옥별채 1
세 건물이나 다 커피빈 거였다.
한옥쪽으로 자리를 옮기고 싶었지만 한옥엔 자리가 없었다.
날씨가 좋아 바깥에 나와서 먹는 사람들도 있었다.
여름저녁에 시원한 바람부는 날 여기 나와서 커피마시면 아주 꿀맛일듯
우리나라 커피빈에 이렇게 감각적인 카페가 있었나 싶었다.
안에 분위기가 참따스하니 좋아보인다.
화장실과 연결된 한옥별채인데 여기도 아늑해보였다.
다음에 온다면 한옥에 들어가서 흑임자라떼를 마셔야겠다.
프랜차이즈 커피숍이라 별기대없이 갔지만
한옥이 너무 멋스러워 즐거웠던 동대입구역 커피빈이다.
๑•‿•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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