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다녀온 블루보틀
작년에 한국에 처음 블루보틀이 상륙하고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드뎌 기회가 닿아 가보게 되었다.
ฅʕ •ᴥ• ʔฅ
뚝섬역 진짜 코앞에있으니 위치 정말 좋은것 같다
서울숲에서 돌아다니다가 걸어서 간 블루보틀.
토요일 오후 4시 반쯤 방문했는데 사람들이 많았다.
일단 자리가 진짜 꽉찼다.
개인테이블 공간은 자리 꽉차서 빅테이블에 간신히 자리를 잡았다.
서울숲을 빨빨거리고 열심히 걸어다녔기 때문에 앉을자리가 꼭 필요했다.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
화장실 가는 부분에 빅테이블 하나 있는데 거기 앉았음 ㅎㅎ
거기가 근데 젤 좋은 자리인거 같다
뭔가 테이블 엄청많은데 사람들도 엄청 많은 반대편보다는 한산한 느낌이었다.
뭔지모를 생화가 꽃혀있던 블루보틀.
다 싱긋한 생화였다.
블루보틀이 커피계의 애플이라더니
애플스러웠던 실습실 모습ㅋㅋㅋ
오늘의 주문은
레몬유자피즈 4,500
놀라플로트 7,200
언니가 쏜다 -
놀라플로트는 블루보틀의 스테디셀러인 뉴올리언스에 우유아이스크림을 한스쿱 떠주는 메뉴이다.
카페인을 질 못마셔서 디카페인 원두유무를 물어봤는데
블루보틀은 아예 디카페인 커피 메뉴가 없다고 함.
아예 Non coffee 메뉴를 주문해야된다.
다른 메뉴 가격은 다른 카페와 비슷한 것같은데 놀라플로트는 사악. 밥값이다.
진짜 만족했던 레몬유자피즈.
달지않고 적당히 상큼함과 청량함이 느껴지는 음료였다.
이날 점심 짜게 먹어서 이런 청량한게 땡겼는데 레몬유자피즈가 완전 충족해줘서 넘 맘에들었다.
굿즈는 대체로 가격이 아주 사악했음
사람들이 블루보틀 로고 있는 곳 앞에서 많이 사진도 찍고 ㅎ
내돈 내산 후기 끝~
놀라플로트는 커피가 진짜 맛있긴 했는데 아이스크림은 ..??? 우유 잘못먹는 내입엔 좀 느끼?했음
난 파스퇴르 밀크아이스크림이 더 맛있음ㅋㅋㅋ
반대로 내동생은 아이스크림이 진짜 맛있었다고 함!
조만간 또 가고싶은 곳이다. 담엔 삼청한옥 블루보틀 가야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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