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세 번째 이야기2
2월 12일, 셋째날
크루즈를 타며 감상했던 싱가포르 야경!
또 한 가지 추억들
리버크루즈, 둥둥둥 출발~
우린 타자마자 갑판으로 나가서 시원한 바람과 함께 야경 만끽했다
클락키! 내가알기로 quay는 부두인데 옛날에 부두였을까?
지금은 거의 다이닝 스팟이나 한강처럼 사람들이 클락키에서 식사도 하고 산책이나 조깅도 하던데 ㅎㅎ
매일 여기서 산책할 수 있는 싱가포리언들이 부러워졌다
오홋! 레이저빔 발사!
마리나에서 하고있는 레이져쇼
마침 그 시간이었나보다
레이저쇼도 대강 배에서 구경
밤이 되니 또 휘황찬란 해진 플러턴 호텔
요런 빌딩들을 보니 송도의 야경과 느낌이 겹치기도 했다 ㅋㅎ
송도도 그리워 지는 밤 ...
살랑살랑 거리는 배를 타며 시원한 바람을 맞으니 살짝 졸려오기도 했다 ㅎ
죠~기 보이는 싱가포르 플라이어
더 가까이 ! 레이저빔! ㅋㅋㅋㅋ 되게 로봇같이 발사한다
마리나 베이샌즈르 보며 다음엔 꼭 저기서 숙박하고 싶단 생각을 얼마나 했는지 ㅋㅋㅋ
디에스엘알 배터리가 없어서 핸드폰으로만 찍었는데 아쉽다 ㅠㅠ
또 빼놓을 수 없는 아이스크림ㅋㅋㅋㅋ
홋카이도 아이스크림! 민트초코칩맛
부드럽고 맛났다
그치만 월스 아이스크림을 만나기를 더 기대했었는데
이 날 결국 월스 아이스크림을 다시 만나지 못했다는 슬픈 진실이 ..
크루즈를타고 에스플러네이드까지 걸어갔다
에스플러네이드 산책로 라는 뜻인데 복합문화센터로 지어진 건물이다
관광객들에겐 두리안모양 건축물로 유명!
공연도 많이 하고 있더라
내가갔을떈 겸딩이 남자아이들이 쌍절곤?을 막 휘둘러댔다
먼가 동네 태권도 학원에서 장기자랑하는 느낌ㅋㅋㅋㅋ귀여웠
지나가다 기타랑 우쿨렐레가 귀여워서 ㅎ
우린 칠리크랩으로 만족스런 식사를 하지 못했기 때문에 디저트를 먹고 하루를 끝내기로 결정
쵸콜렛을 주 메인으로 한 디저트집이었다
슈크림빵안에도 쵸코 저거저 롤 안에도 쬬코
저 롤은 왠지 최군맥주 치즈스틱 겉에 그 느낌이었다! 바삭바삭한 그 겹겹이 쌓여있는 느낌?
난 쵸콜렛을 그렇게 좋아라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렇게 먹어보니 또 맛있더라
이것도 또 마감시간 다 되어 가는데 추가로 시킴ㅋㅋㅋㅋㅋ
저 한 개로 끝냈었어야 하는데
여기선 디저트로 39씽 거의 사만원썼다!
식비로 16만원쓴 부자놀이 한 날 ㅋㅋㅋㅋ
저거 먹다 속 달아서 겨우 다 먹은
원래 셋째날은 호텔가서 애프터눈티 먹으려고 했는데 칠리크랩 먹겠다고 돈아끼는 바람에 못먹었는데 아쉽다 !
이렇게 아쉽게 저물어버린 셋째날도 끝!
아 그립다, 싱가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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