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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a/Montreal

델타항공 인천-디트로이트-몬트리올 구간 탑승기

델타항공 인천-디트로이트-몬트리올 구간 탑승기




2015년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동안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인턴을 하게 되어

한국에서 캐나다로 날라갔던 나.


날 캐나다로 데려다준 델타항공 탑승기를 소개한다.


인천에서 몬트리올 가는 직행편은 많이 없다.

아마 국적기인 대한항공 하나 뿐? 

따라서 외항사를 이용하면 경유를 꼭 해야하는데,

나의 경우는 미국 디트로이트만 1번 경유하는 델타항공으로 발권했다.

이때 진짜.. 떠나기 3주전에 발권했는데

특히나 8월 말부터 9월 초 개강시즌에 비행기표는

이미 저렴한 티켓이 다 나가서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역시. 항공권 발권은 일찍하는게 옳다.


다행히 나의 경우는 9월 초를 피해 발권해서

116만원 정도에 발권했다.


스탑오버도 하고싶어서

다른 도시 경유하는 티켓도 알아봤었는데

내 기억으로

( 인천-나리타-시카고-몬트리올

델타항공편 )


시카고 경유하고 싶었는데..

시카고 경유는 짐을 무조건 찾아가지고 다녀야 한다길래.

내 이민가방과 큰 캐리어를 끌고 다닐 자신이 없어서 포기!

또 2번 경유하는것도 기빨릴것 같아 포기!


그냥 1번 디트로이트에서 경유하는 거 타기 잘함!!!


델타항공 디트로이트에서 경유할 때는 짐 찾을 필요없다.


인천에서 부치면

그냥 몬트리올에 짐 도착!






내가 탄 델타항공의 자태

뒤에 대한항공도 살짝 보인다. 

한국 떠나는 날이었는데 

날씨가 좋았구나 


이때의 기분은 참.. 복잡미묘했다.

내가 또 한국을 떠날 줄이야.

걱정도 정말 많이 되고,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




좌석에 안착!

나는 짧은 구간은 창가를 선호하지만

긴 구간에서는 복도쪽을 선호한다.


중간중간 일어나서 스트레칭도 해줘야되고

화장실도 갔다와야되는데

옆 사람한테 피해주기 싫어서 ㅋㅋ





앞에 터치스크린도 있어서

영화, 음악 다 즐길 수 있다.

내가 좋아하는 디즈니성 *_*





귀여운 미니프레즐 +_+

냠냠..


비행기 난기류를 지나면

음료수와 

손닦는 따뜻한 물티슈

프렛즐+땅콩 에피타이저를 먼저 준다.




그리고


기내식

간식

기내식

순서로 나온다.


나는 항상 기내식 밥으로 고른다 ㅋㅋㅋ

저건 비빔밥!!

맛이 잘 기억은 안나지만

나쁘지 않았던 정도?




중간에 나오는 간식!

요거트랑 빵이랑 치즈



2번째 기내식도 난 밥 ㅋㅋㅋ

시금치 소고기 볶음밥? 이었던듯..




태평양을 한참 건너..

미국 디트로이트에 도착하기 전!

미국은.. 정말 멀다

몸 뿌서지는 줄 ㅋㅋㅋ



디트로이트 도착!


우와 내가 미국땅에 있구나






이때 환승시간이 짧아서 엄청 바쁘게 움직였는데

디트로이트 공항에서도 심사하고 그러는데 

미국가는게 아니라 캐나다 가는거라 

별거 안물어봤다.

근데 줄이 기니까 엄청 기다림 ㅠㅠ..

사람들 다 비행기 시간 보여주면서

나 빨리 환승해야 한다고 해도

직원들이 다 그냥 기다리라고 했다 


근데 환승비행기는 보딩타임이 거의 비행기 뜨기 바로 직전까지 인거 같다.

그래도 환승시간 1시간 50분은 너무 촉박했다 ㅠㅠ





 다행히 몬트리올 가는 비행기 탑승!



이 환승하는 커넥션 비행기는

진짜 작다 ㅋㅋㅋㅋ

비행기 타면 기장이랑 부기장석이 다 보임!




미니미한 비행기 또 한 채



여긴 디트로이트 공항에서 이륙하고 상공에 들어서자마자 본 모습인데

뭔가 굉장히 정돈되고 딱딱 네모진 느낌이었다!!!

은근 녹지도 많고 예뻤다




집들은 층이 낮은 집들이 많다 



비행중-



강물 색깔과 하늘 색깔이 너무너무 예뻤다!!




드디어 구름위로!!

구름이 몽글몽글 조금씩 뭉쳐있는게 

너무 귀엽다



몬트리올 도착 얼마 안남고 비행기 착륙하면서 본건데

강도 진짜 얼마나 큰지!!!! 



강물색깔이 완전 신기하고 예뻤다 

색이 막 섞여있었는데

연해졌다가 갈수록 진해지고..

너무 신기했다!!

비행기에서 진짜 진풍경을 봤다.. 이날 ㅠㅠ





몬트리올 공항!!

캐나다답게 캐나다항공 비행기가 많이 보였다.





몬트리올 트뤼도 공항도착!!!

이때는 시차적응도 안되고 오랜비행에 거의 좀비가 되어있었다.

하지만 몬트리올의 첫인상은 좋았다.

퀘벡주답게 불어가 많이 보였다.

내가 첫날 봤던건 

SORTIE 출구

ARRET 정지


또, 생각했던것 보다 더웠다.

여담이지만 이 해 날씨가 이상기온이라

캐나다지만 9월에도 날씨가 여름같았다.


내가 너무 사랑하게된 도시 몬트리올 ..

도착했던 첫날의 기억이 스물스물 떠오른다.


+  델타항공에 대해 더 이야기해보자면,

제일 불편했다고 이야기 할 수 있는건 

화장실 수도꼭지? 이다.

물을 틀 때 수동으로 눌러야 하는데 

계속 손으로 대고 눌러줘야 나와서 

한 손 한 손씩 씻을 수 밖에 없었다 ㅠㅠ

그게 제일 불편했고..

미주로 취항하는 그나마 저렴한 항공편이어서 괜찮았다!!

또 마일리지가 잘되어있어서 

미주 왕복 2번이면 (거리에 따라다르겠지만)

마일리지로 일본 왕복 비행기정도 탈 수 있을 듯하다.


하지만 다음에 갈때는? 

음.. 항공권 가격봐서? 

이용 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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