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서의 4박5일은 정말 우린 꽉꽉채우고 돌아다녔는데도, 모잘랐다
못해본게 많은 것 같아 싱가포르를 떠나는 건 너무 아쉬웠다
1. 마리나베이샌즈에 묵기
나는 하룻밤에 거의 40만원이 되는 마리나베이샌즈에 묵을 생각도 못했지만
담에 갈때는 꼭 마리나베이샌즈에 1박이라도 한 다음에 옥상 수영장을 가야겠다 ㅎㅎㅎ
나는 수영장만 따로 이용가능 한 줄 알았더니 투숙객만 가능하다고 한다
근데 마리나베이샌즈 룸은 뭐 그 가격대비 그렇게 좋은것 같진 않아보이던데 수영장 40마넌 주고 사용하는건가 ..ㅋㅋㅋㅋ
만약 더 좋은 곳이 생긴다면 거기로 가고!
하튼 마리나베이샌즈에 묵어보기
2. 타이거맥주 & 싱가포르 슬링 마시기
맥주를 못먹는 내동생과 함께 갔기에 싱가포르가서 타이거맥주도 못먹어보고 왔다
한 캔이라도 사서 먹고오고싶었는데 혼자먹는 맥주맛... 무슨맛으로먹어...ㅎㅎㅎ
또 슬링도 먹어보고싶었는데 우리 예산에 슬링은 비싸고 그래서 못먹어보고 왔다
3. 열대과일 먹기
우리나라에서는 흔하지않은 과일들이 싱가포르에는 많이파는데
지나가다 과일가게를 봤긴했지만 여행하다 짐될까봐 사오진못하고
숙소주변엔 과일가게가 없던것같아 이차저차 해서 과일을 못먹고왔다ㅠ.ㅠ
과일음료수는 많이먹고왔는데 드래곤후르츠 스타피쉬? 막이런 신기한 과일있다던데
두리안은 정말 많다 ㅋㅋㅋㅋ
난 잘모르겠던데 내동생은 막 쓰레기냄새가 난다며
아 여기 두리안있다 하는 순간 진짜 둘러보면 그곳엔 두리안이 .. ㅋㅋㅋㅋ
두리안은 도전하고 싶었는데 막상 가보니 내돈 주고 사서먹고싶어지진않더라..ㅎㅎㅎ
4. 박물관이나 미술관가기
마리나베이샌즈에서도 전시회같은걸 시즌별로하는 모양인데 제대로 안알아보고가서 그땐 뭐가하는지 몰랐다
그치만 몇년전에 보니까 해리포터박물관!이런걸 했나보다 ㅠㅜㅠㅠㅜ 가고싶다
내가 갔을 때는 평일이고 가격도 한 만원 만오천원 해서 그냥 안갔는데 한 곳이라도 들렸다 올걸 그랬다
책에서는 주말에가면 무료라고하는데 다음에 더 잘 알아보고 미술관이나 박물관에도 가고싶다
지금 싱가포르정부가 문화예술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던데
2025년까지 싱가포르를 르네상스 당시 피렌체나 파리, 런던 같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한다
길만 버락 예술지구라는 곳이 있다고 하던데 관광객들한텐 아직 잘 알려지진 않은 것같다
나중에 꼭 가봐야지!
5. 맥리치저수지 공원 가기
꼭 맥리치가 아니여도 여행객들이 많이 가는 곳이 아닌 좀 한적한 곳에 가서 느긋하게 있다오고싶다
싱가포르는 공원이 정말 많고 잘 되어있어서 시내에서 큰 공원가는 버스는 왠만하면 있는것같다
시간이 부족해서 다녀오진 못했지만 나중에 꼭 가보고싶은곳!
꼭 5년내에 싱가포르에 다시 갈꺼야!
그땐 예산을 더 넉넉하게 잡고가야겠다
그리운 싱가포르, 안녕
다음에 또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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