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veryday life/

부빙 옥수수빙수 딸기빙수 웨이팅동안 청운문학도서관 찍고오기

지난주말 다녀온 부빙
벼르고있었는데 일요일에 마침 너무덥길래 부빙으로 가봤다!

멀리서보는데 왠지 웨이팅이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웨이팅이 길 줄이야

일욜 4:53 pm 도착
웨이팅 입력해놓는 아이패드같은게 있어서 이름이랑 핸드폰번호를 입력하면 카톡으로 입장 순서가 올때 알려준다
또 실시간 대기 현황도 볼수있다
22번째라니 ... 😹

부암동에 오면 한번 구경하고싶었던 청운문학도서관이 가까워서
이참에 청운문학도서관을 갔다오기로했다
지도에 별 찍어뒀지만 맨날 부암동 올때마다 대체 어떤길로 가야나오는지 감이 안왔는데
대충 지도보고 따라갔다 오르막길을 좀 걸어야함


조금 올라와보니
한양도성 성곽이 보이고 인왕산도 같이 보이는게
뻥 뚫리는 기분이었다 🧘🏽

일단 표지판 보고 따라갔는데
도대체 이런곳에 어디 도서관이??? 라는 느낌만 계속 든다 ㅋㅋㅋ
근데!
이 호랑이가 보인다면
잘 오셨습니다
🐅

계단을 쭉내려가면
청운문학도서관이 이렇게 나온다
우와
진심 서울 안같다
시내에서 30분만 더 올라온건데 뷰 실화..?

집앞 마실나온 빠씨옹

아가와 엄마가 너무 귀여웠다
나도 저럴때가 있었는데 말이지,,,

여기가 좀 유명한 포토스팟
너무 예쁘다!


작년에 마리엔이 가보고싶다면서 보내줬던 인스타 사진
원래 저길 들어갈수있는 건가?
이 사진보고 나도 여기 완전 오고싶다고 생각했었다 ㅎㅎ

서둘러서 슥슥 보고

실시간으로 순서를 확인해보니 12번 이라길래
다시 빨리 되돌아갔다 ㅋㅋ

그치만 도착하니 빨리 줄지 않는 줄,,,
한 20분정도 더기다리구 들어갔다

부빙 메뉴판
부빙은 1인1메뉴다
음료로도 주문 가능한데
우리가생각하기엔 그냥 1인 1빙이 이득이라 (왜냐면 넘맛잇음)
옥수수빙수 (12.0)이랑 딸기빙수 (1.0) 를 시켰다

아기자기한 소품이 많은 부빙
구경하는 재미가있다

딸기빙수의 첫등장

으헉... 진짜 비주얼 넘 예쁘고
빙질 미쳤다
진짜 부드럽고 사르르 녹는 맛
달달한 우유 빙수라서 진짜진짜 맛있다
얼음은 1도 없고 다 우유베이스 빙수

인기가 정말 많은 옥수수빙수
거의 모든 테이블이 이 옥수수빙수를 꼭 하나씩 시키는 것같았다
나도 예전에 부빙이 옥수수빙수로 유명한 곳이라 알고있었는데 계절한정 메뉴라 겨울에 왔을땐 못시켜서 이번에 시켜보았다

워낙에 옥수수맛 디저트를 좋아하는 나는
옥수수아이스크림 옥수수라떼 콘프라푸치노 등등
옥수수들어가면 다먹어보는편 🌽
밍밍이가 옥수수 맛 좋아한다고 나보고 인디안이라고함 😓

내가 생각한 옥수수 아이스크림 그 맛은 아니었다
뭔가 옥수수를 갈아서 부드러운 크림스프처럼 만들어서 올린 느낌???
좀 신기한 맛이었다 후추뿌려먹는것부터 신기 ㅋㅋㅋ
완전 내스타일은 아니었지만 다솜이는 부드럽고 되게 맛있었다고 한다
딸기빙수랑 같이 꿀떡꿀떡 떠먹으니
기다린건 1시간 넘게기더린거같은데 먹는건 5분도 안되어서 다먹음 😹

부빙 빙수는 진짜 넘 맛있다
부암동에 온다면 여름이고 겨울이고 꼭 가봐야하는 빙수집!!
다음엔 말차빙수랑 카라멜빙수 먹어봐야겠다

다솜이가 부빙 빙수 다먹어보고 싶다고
조만간 생각나면 또 가야지 ㅜㅠ 근데 여름엔 무조건 다 웨이팅이 있을거같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