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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day life/

가로수길 | 새들러하우스 | 가로골목 | 슈퍼말차

 

지난 토욜

와플먹고 싶은 다솜이랑 가본 가로수길.

날이 정말 더웠다.

가로수길은 엄청오랜만이다!

 

요즘핫한 와플맛집 새들러 하우스

강민경 와플로 유명한 .. 새들러 하우스 ㅋㅋㅋ

유튜브 브이로그에 올리면서 유명해진 듯..???

줄이 어마어마 할거라고 예상은 했다,,

 

토욜 오후 세시 쯤 도착해보니 오늘 재료가 소진되어서 오후 4시부터 테이크아웃/매장 이용 가능한 대기 명단을 쓰는 줄을 서 있었다.

ㅋㅋㅋ역시... 주말이라 웨이팅이 있을거란 예상은 했는데

대기명단을 쓰다니 뭐 하염없이 앞에서 기다리는 거보다는 낫구만 

 

와플 주문 메뉴랑 이름 전화번호 쓰면 순차적으로 전화를 주는 시스템.

3시쯤 도착했는데 4시 이후에 받으러오래서 적어두고 일단 다른곳에 갔다.

 

약간 이렇게 좁은 계단길을 내려가야 카페가 나오는 신기한 구조이다.

카페는 그렇게 크진않지만 그렇다고 작지는않다.

근데 테이블이랑 의자가 많지 않은편.

원래는 가방/백 파는 곳 인것같은데 와플을 팔면서 와플가게로 유명 해진듯..?

 

가로수길 돌아당기다 5시 반이 다 되어가는데도 연락이 안와서 가게로 가보았다.

뭐..솔직히 이때심정은

뭐 얼마나 맛있길래 이렇게 사람이 많아 

와플먹는데 2시간 반넘게 기다려서 먹을가치가 있는거야????

약간 이렇게 쫌 화난상태 ㅋㅋㅋㅋ

하튼 새들러하우스에 다시가보니

마침 우리차례라고. 앞에 100팀이 넘게있어서 오래걸렸다는..

큼.. 

테잌아웃이었으므로 와플을 받아들고 가로골목에 갔다.

 

플레인 4.9

바질 5.8

 

와플 가격이 사악하다

여기 와플이 유명한게 크로플이라고 크로와상 생지를 와플기계에 꾸워 겉은 더 바삭하다는 거였다.

얼마나 맛있는지 먹어볼까-

플레인을 첨먹었는데 오오옹!!! 이런맛은 아니었지만

맛있긴 맛있네 이러면서 먹었다.

근데 5천원이라니 와플이 크긴해도 과일이나 이런거 1도 없는데 비싼편이란 느낌.

 

다음은 바질 차례!! -

바질향이 향긋하니 입맛을 돋구는 맛!

달달한 와플에 바질이라니 무슨맛일지 상상이안갔는데

한입 베어 물었는데 바질 와플은

오오옹!!!!! 이럼서 먹음ㅋㅋㅋ

와플의 달달함 바질향긋함 고추페퍼?도 뿌려져있어서 살짝 매콤한 맛까지

단+짠+매콤 이게 진짜 맛있었다

흔히 먹어 보지못하는 맛,,,

여기는 크로플이라 겉에가 훨씬 바삭함이 살아있다.

와플 맛집 인정...

담에간다면 평일날 사람없을때 바질와플을 사겠숴,,,,

 

가로수길에 가로골목이라고 이런 복합 상가 같은 게 생긴걸 이번에 처음 봤다.

안에 들어가면 건축물 느낌은 인사동 쌈지길 느낌이다.

 

가로골목 층별 안내도

여기 간판들이 3비트? 애니메이션으로 되어있어서 귀여웠다.

 

가로골목 1층은 이렇게 널찍하게 뚫린공간이라

파렛트로 만들어진 테이블에 앉아서 이야기 할 수 있다. 

 

빌딩이 네모구조라서 1층 그늘진 곳은 시원한데 뚫린부분은 채광이 좋다.

여러빛 구도를 느낄수 있는곳.

1층에있는 나무로 만들어진 미니미한 커피집도 진짜 귀여웠다.

내가 유튜브로 보는 Never too small 같은 타이니 하우스 느낌,,

 

신기한게 복도가 약간 기울어져있는데 그복도 따라서

올라가면 윗층 내려가면 아랫층

굳이 계단을 사용하지 않고도 올라가거나 내려갈 수있어서 신기했다.

 

층마다 잘꾸며놓고 은근 고층이라 가로수길도 은근히 내려다볼수 있었지만

날이 더워서 다들 1층에만 있던 듯 ㅋㅋ.

 

와플과 함께 먹을 마실거리를 

슈퍼말차에서 주문했다.

성수동에서 완전먹어보고 싶었는데 항상 못먹어봤는데

이번에 말차라떼를 도전해 보았다.!

 

녹차 가루같은걸 넣고 직접 거품기로 저어서 녹차를 우린다음에

우유에 넣어주는 걸 직접 볼 수 있다.

굉장히 빠르닼ㅋㅋㅋ 1분이내 뚝딱- 완성됨

 

슈퍼말차 5.5

섞어지기전에 사진찍고 싶었는데 들고 자리로 오는길에 다 섞여져 버림 ♪(*´θ`)ノ

내가 좋아하는 말차색깔!!

You are so matchaful~

 

여기 말차라떼 맛있다. 왜유명한지알것네 ㅎ

그냥 녹차파우더넣은 곳이랑 맛이 확실히다름!!!!

설탕이 안들어갔다고 하는데 꽤나달달해서 놀랬다. 

설탕대신 단맛을 내는 천연감미료인 스테비아랑 에리스리톨을 넣는듯!!

아 근데 ..

얼음을 너무 많이 넣어주셔서

몇번 안마시니 끝나버림

u・ェ・u

 

다음에는 가로수길 가게된다면 미세먼지없는 날 밍밍이 데리고 가봐야겠다.

대신 여기오래 앉아있음 궁둥이 아픈건 좀.. 참아야함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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