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리던 아이엘츠 시험 성적결과가 나왔다.
컴퓨터 시험은 3-5일만에 나온다더니.. 이게 은근히 사람 똥줄타게 만드는게..
5/30 일요일에 봤는데 빠르면 그 다음주 수요일에 나오겠지? 했는데 금요일에 나왔다.
금요일 아침에 카톡으로 시험결과 확인하라고 알려줬다.
회사가는 지하철에서 확인하는데 얼마나 심장이 떨리던지.. ㅠ 심장 부여잡고 결과확인 함.. ㅋㅋ
스피킹, 라이팅을 7.0으로 목표로 공부했었지만 그래도 Each band 6.0 만 넘으면 입학허가 조건이기 때문에 그냥 이 턱걸이.. 점수에 만족하려고 한다.
나도 아이엘츠 공부하기 전에 도대체 내 실력정도면 어느정도 공부해서 일정 점수대를 받을 수 있는지? 너무 궁금했어서 후기도 많이 찾아보고 한 4-5년전에 공부했던 친친한테도 막 물어봤었다.
내 친친이 어릴때 영미권 유학을 다녀왔음에도 불구.... 아이엘츠로 엄청나게 고생하는걸 옆에서 봐왔기 때문에...
이 시험이 절대 만만한 시험이 되지 않을 거라는 생각으로 한번에 잘 준비해서 끝내자는 목표를 가지고 했다.
일단 아이엘츠에서 가장 중요한 건.. 각 파트에서 흔히 말하는 과락이 있으면 말짱 도루묵
예를들어 요구점수가 R/L/W/S Each band 에서 6.0을 넘어야되고 overall이 6.5 이상이어야되면..
아무리 리딩 리스닝 라이팅에서 8.0을 받아도 Speaking 한 파트에서 5.5가 나와버리면 그 성적은 무용지물.
27만원 내고 또 시험을 쳐야된다. 한국에서 수능 및 각종 영어시험으로 다져진 우리 한국 사람들은 통상 리딩, 리스닝이 더 강하기때문에 나도 Writing이랑 Speaking 에서 과락 안 맞기위해 더 중점적으로 공부했다.
1. 영어실력
영어점수로 100% 영어실력을 호환할수는 없지만 .. 그래도 어느정도 영어실력이라는 지표가 되는것 같아 기술해본다.
영문과 졸업 (학부때 허구한 날 쓴 게 영어 에세이였건만..)
해외거주 9개월 미만
TOEIC 최고점 965점
OPIC AL (4년전쯤 본 첫시험에 AL 받음)
지금와서 보니 오픽 AL은 내가 엄청 운이 좋았던듯...???
(지금 내 스피킹 6.0인데... 내 영어실력이 후퇴한 것인가.. 아니면 이번 아엘츠 감독관이 점수를 짜게준 것인가.. 는 알 길이 없다.... )
2. 공부기간
직장다니면서 공부를 병행했기 때문에 한달은 너무 타이트하다고 생각했던것 같다.
그렇다고 너무 3-4개월 장기전이 되어버리면 지쳐버릴 것 같았고 그냥 빨리 끝내고 다른 일에 집중하고 싶어서 넉넉히 7-8주 정도를 잡았다.
초기에 아이엘츠가 무슨시험인지 알아보는단계에서는 캠브릿지 리딩, 리스닝 모의고사를 풀었고 그 이후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라이팅, 스피킹에 투자했다. (근데 지금 와서 보니 스피킹을 조금 더 일찍부터 공부했어야 됐다.)
3. 공부방법
리딩 & 리스닝
1) 캠브릿지 최신권 15권 test 1 2 3 4 차례로 풀기 (현재 15권이 최신권이고 1권에 테스트 4세트가 포함)
책 살필요 없고 구글에 Cambridge ielts 15 pdf 검색하면 사본을 구할 수있다
리딩은 시험유형 파악하고 리뷰를 꼼꼼히 하려고했다. 지문에서 답이랑 매치할 수 있는 근거가 무엇인지 지문을 분석했다. 그래서 나는 캠브릿지 15 14 13 권도 풀고싶었지만 결국엔 15권 4세트 정도만 풀고 시험장에 갔었다.
문제만 "많이" 풀어보는건 시간이 없을땐 그렇게 추천하고 싶지않다.
2) 미니 아이엘츠 실제 기출문제 컴퓨터로 풀기
https://mini-ielts.com/reading?c=recent-actual-tests
리딩공부는 초기에만 시험유형 파악한다고 조금 했고, 시험 직전 1주 전부터는 컴퓨터로 푸는 연습을 돌입했다.
이 사이트에서 매일 1세트를 20분 내에 풀려고 했다.
종이로 푸는거랑 컴터로 푸는건 꽤나 다르기때문에 시험장 가기전에 컴터 버젼을 꼭 풀어보고 가는게 좋은 것 같다.
근데 저 사이트가 시험장 컴퓨터 셋팅과 완전히 100% 일치하진 않다.
ex) 저 사이트는 하이라이터 색깔 3가지씩 있는데 마우스 왼쪽 클릭하면 하이라이터 가능하나, 실제 시험은 노란색 하나뿐 마우스 우클릭 해야 하이라이터 가능 이었던 듯
리딩은 NG/T/F 유형이 가장 어려웠는데, 나중엔 오답부분만 모아서 틀린 부분을 지문과 계속 대조해서 답을 찾아내는 연습을 했다.
리스닝은 안들리는 부분 반복 청취 및 시험 유형 파악
가장 공부한 시간을 적게 투자한 과목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점수가 가장 잘 나온 과목이었다.
영어에 대한 기본실력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리스닝도 캠브릿지 풀고 오답리뷰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라이팅
초기에는 캠브릿지 15권 테스트에 나와있는 라이팅 문제를 무턱대고 풀었는데... 도대체 내가 쓴게 on-topic에 맞게 잘썼는지? 아이엘츠가 매기는 점수 요건 4 부분 대로 제대로 부합하게 썼는지?? 도대체 알길이 없었다..
특히 더 웃기는 건 캠브릿지에 나와있는 모범답안은 실제 시험장에서? 수험생이 쓴 글을 보여주는데 이게 7.0+ 이상이 아니고 6.0 score 답안지를 보여주는데..내 목표는 6.0 맞는게 아니였어서 좀 헷갈렸고 실제로 이 모범답안에서 틀린표현도 있을텐데 어디가 정확히 잘못되었는지를 알기 힘들었다.
그리고 요즘시대에는 정보가 널리면 널렸지 그 중에 내가 어떤 정보를 select해서 나한테 맞는 소스가 어떤건지 알아가는 과정도 은근 시간이 걸렸다.
그래서 하여튼 내가 널리고 널려있는 정보들 중에 도움받은 소스는... 아래와 같다.
1) 유튜브
아이엘츠 라이팅에 아짜도 모르던 초기에 백지에 글을 어떻게 써야되나? 라는 막막함을 그나마 해소해준 유튜브 강의
Task 1 그래프
https://www.youtube.com/watch?v=O5eb1uWsLrU
많은 사람들이 추천해준 Part 1 유튜브 강의. 전체적으로 구성잡는데 도움을 받았다.
Task 2 에세이
https://www.youtube.com/watch?v=Md6qCsl3Yds&list=PLdawRnR9ilZDbeQ7SnUmbYJ0UojhGpAMx&index=18
Task 2 유형별로 어떤 식으로 글을 논리적으로 전개하고 on-topic 에 맞게 쓰는지 온라인 강의를 듣는 느낌으로 들었다.
이런게 무료라니.. 유튜브 최고. 이 Jay선생님 호주사람인데 (약간 말퐁이 닮으셨고..) 현실적으로 아이엘츠 라이팅이 어떤건지 알려줘서 도움됨ㅎㅎ 약간 진지하신데 시니컬하셔서 약간 같이 아이엘츠 시험 욕하면서 들음 ^^..
2) 타 블로그
호주/캐나다에서 약사로 일하시면서 둥근이라는 채널 유튜버도 운영하시는 분인데 블로그에도 아이엘츠 관련 유용한 팁이 많아서 참고했다. 이민/시험 등의 이유로 아이엘츠 시험만 10번정도 보신듯. 이쯤되면 아이엘츠계 일반인 전문가..
아이엘츠가 어떤시험이고 어떻게 점수가 평가되는지 아는게 우선인데, 블로그에 깔끔하게 잘 설명해주셔서 도움이 됐다!
https://blog.naver.com/thatsnothing/222153280881
3) 무료첨삭
내가 실제로 쓴글에 대해서 점수 및 첨삭을 받아볼 수있다.
첨삭이 2주정도..소요되긴 해서 내가 까먹을 쯔음에 첨삭이 올라오긴하지만 무료로 꽤나 괜찮은 퀄리티의 첨삭을 받아볼 수 있다.
회원가입 이런거 귀찮아하는데 1도 필요없고 그냥 바로 여기 게시판에다가 아이디쓰고 바로 첨삭글 올리면 된다.
아이엘츠 채점 기준에 따른 4영역에 맞게 점수도 매겨줘서 어떤 부분을 더 boost up 해야되는지 알수있었음
여기서 첨삭받을때는 항상 6.5 - 7.0 사이가 나왔는데 실제 시험에는 Body 2가 조금 off topic 이었던건지 실제로는 6.0을 받았다.
4) 해커스 아이엘츠 라이팅 책
책을 안사고 그냥 하려다가 도저히 내가 유튜브만 보고 모든 유형에 대해 글을 써보기엔 시간이 너무나도 오래걸릴 것 같아서 일단 서점에 가서 라이팅 책을 둘러보고 제일 마음에 드는 책을 골라왔다.
결론적으로 이 책에서 도움받았다고 생각하는건 Task 1 그래프를 표현하는 방식.
수치를 비교하고 분석하는 걸 한번도 영어로 써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 처음에 공부할때 꽤 막막했다. (내 영어실력이 이것밖에 안되나라는 좌절과 함께.. )
비율이 10% 포인트 만큼 증가했다. 60% 로 증가했다. 2배가 감소했다. 4배가 되었다. 등등 도대체 영어로 어떻게 정확히 표현하는지 헷갈렸었는데 그래도 어느정도 책으로 공부하고 모답을 보면서 이런 부분들이 잡혔다.
increased by 10% points, increased to 60%, diminished twofold, quadrupled ...
이 외에도 Task 2에서도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 brain storming 거리도 있고 주제별 (환경, 정책, 교육..)로 자주쓰이는 영어표현도 정리가 되어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에세이 쓸때 먼저 general idea를 던지고 그 후에 좀더 specific한 예를 들면서 논리를 펼쳐나가야되는데, 하지만 이 책의 예시 부분은 서베이, 연구 결과를 예시로 든게 거의 많았다.
이책으로 라이팅 공부할때 아쉬웠던 점은... 예시가 거의 다 연구결과... ㅠㅠ여서 나도 자연스럽게 글쓸때 연구에 따르면 블라블라로 많이 쓰게됨. 경험을 바탕으로 쓴 에세이 모답이 많이 없어서 좀 아쉬웠다.
아이엘츠 공부를 하다보면 논리 전개에 예시로 절대 연구 결과를 넣지말고.. 되도록이면 본인의 경험이나 뒷받침으로 쓰라고 한다.
연구결과는 최소 deep하게 진짜 연구에 따르면 코르티솔이 몇프로 증가해서 뇌 피질을 자극하기 때문에 블라블라 이런식으로 써놔야 그래도 논리적으로 연구 결과라고 설득이 되기 때문. 이라고 해커스 무료첨삭해주는 사람도 그렇고.. 나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최대한 개인적인 경험을 뒷받침 내용으로 쓰려고 노력했다.
이런식으로 시험전까지 혼자서 유형별 에세이를 모두 써보았다.
스피킹
1) 아이엘츠 브로
스피킹은 진짜. 아이엘츠 브로가 그냥 기출문제이다.
아이엘츠는 분기별로 스피킹 주제가 바뀌어가면서 출제된다. 1-4월 / 5-8월 / 9-12월
분기별 주제에 맞게 이 중국 13억인구의 파워를 받은.. 이 앱에서 기출문제를 볼 수 있고 다른 사람이 연습한 답도 들을 수 있는 아주 유용한 앱이다!
난 사람들이 아이엘츠 브로 추천해주는 거 알고도 끝까지 앱 안깔고 그냥 넋놓고 있다가.... (중국 앱이라 중국어 모르는데 뭔가 시도하기가 귀찮았고 중국 앱이라 뭔가 찝찝.. 뚜이부치_)
시험이 3주 안남은 상태에서 가입하고 공부시작했는데 ... 결론적으로 실제로 Part 1은 아이엘츠브로에 있는 기출그대로 나옴. 무조건 스피킹은 아이엘츠 브로 해야된다. 기출문제 그대로 나올 확률 반이상인데 안하면 손해입니다.....
아이엘츠 브로 앱에서는 질문에 대한 답변 레코딩이 올라와 있는데 (pc 버전은 문제만 볼수있고 답변 레코딩은 없었음) 실제로 다른 사람들 아이디어도 얻어서 유용하다. 또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답변이 맨위에 올라와있는데 들으면 구조나 표현도 배울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근데 또 사람들이 웃긴거 좋아요 누른경우도 있어서 들어보면 별내용없는데 웃긴 레코딩이 몇개있었음ㅋㅋ)
2) 스코어 팩토리
https://scorefactory.io/factory2ielts
여기도 마찬가지로 모답이 올라와있는데 아이엘츠 브로에서 찾을수 없는 주제는 여기서 찾아서 모답을 들을 수 있다. 근데 느낌상 잘짜여진 스크립트를 기계음이 읽어주는거라.. 확실히 표현을 습득하기엔 사람이 말한거 보다는 좀 덜 효과적인 느낌이었다.
여기도 무료 자료가 꽤나 많아서 둘러보면 도움이 된다.
3) 스카이벨 전화영어
유일하게 나름 큰 돈을 투자한 곳이 스피킹이다. (백프로 내돈내산.. )
처음에 공부할때 너무 막막했던게... Part 1 은 그냥 뭐 2-3문장 정도 말하겠는데... Part 2 는 2분동안 혼자 뭔 내용으로 말을 채워? 엄..엄.. ... 이러다 끝나서 공부하다 진짜 막막했다. 또 아무리 토픽을 공부해도 .. 내가 맞게 말한건지 ? 주변에 원어민도 없어서 그냥 돈을 투자해서 correction도 받고 아이엘츠 한번에 끝내고 싶었어서 전화 영어 도움을 받았다.
솔직히 내 기준으로는 아이엘츠라는 특수한 스피킹 시험인데 튜터가 아이엘츠 문제유형도 알고 채점 기준도 알고 어떻게 말해야 특정점수 이상을 받는지가 굉장히 중요했다.
그래서 몇가지 화상/전화 영어를 알아보았고 몇 군데 무료 테스트 받아보면서 비교를 한 끝에 스카이벨로 등록했다. 그리고 여기 수업 교재도 아이엘츠 브로에 있는 최신 기출문제로 쓰기때문에 시험을 준비하기 훨씬 수월했다.
여기 교재가 여러가지 토픽으로 Set 45 까지 있었긴한데 3주 매일 25분 수업하고 Set 10까지도 못나갔다. 그래서 혼자서는 거꾸로 45부터 혼자서 연습하고 했다. (시간이 부족해서 다 다루지는 못했지만 ㅠㅠ)
결론적으로는 선생님이랑 같이 연습한 주제가 시험때 걸리진 않았지만 실제 시험관이 물어본 문제 Part 1은 내가 혼자서 공부할때 Mathematics 에 대한 게 나왔고, Part 2, 3는 내가 미쳐 공부하지 못한 토픽이었지만 (Making promises) 기출문제에 진짜 떡하니 있었음 !!!
스피킹시험 보고 기출문제 다시 보는데 내가 시간이없어서 못다룬 주제 쪽에 떡하니 그 문제가 있다면 뭔 느낌 ??? ^^....
그러니 무조건 아이엘츠 공부 시작했다하면 아이엘츠 브로에 나와있는 스피킹 기출로 모든 topic 에 대해서 말하는 연습을 하자....
하여튼 그래서 시험을 3주정도 앞두고 필리핀선생님과 매일 25분동안 점심시간에 아이엘츠 스피킹 공부를 했다.
수업이 은근 타이트하게 진행되고 처음에는 내가 너무 했던 말을 반복하는 습관이 있어서 강사분이 You already said that 하고 그렇게 말하지 말라고 했을때 처음엔 좀 주눅도 들었지만.. 내가 말하고자 하는말을 정확히 조금 더 나은 표현으로 correction을 거친다는건 좋은 것 같았다.
그리고 일부러 긴장된 상황에서 말하기 연습을 하고싶어서 퇴근 후 말고 점심시간을 활용해서 회사 회의실 들어가서 수업을 했었는데 그 환경에 계속해서 노출이 되서인지 실제시험때 진짜 하나도 안떨렸다.
아쉬운게 있다면 선생님이랑 공부한 토픽에서 하나도 안나와서 열심히 준비한 표현을 써먹질 못함 ㅠㅠ 그냥 내 쌩 실력으로 본 것과 마찬가지 였나보다 ㅠㅠ
나는 불안해서라도 아이엘츠 스피킹 수업을 돈들여서 했었지만.. 혼자서 기출문제로 충분히 말하기 연습하고 모답도 많이 접하다보면 순수히 독학으로도 6.0 이상은 거뜬히 나올수있지 않을까 싶다.
결론..
나는 아이엘츠 스피킹을 준비하면서 도움이 많이 되었던게, 실제로 내 영어실력에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공부할땐 한국어로도 어떻게 말해야될지 모르는데 이딴거 왜 물어보는거야 하고 아이엘츠 욕하면서 공부했는데..
내 기준으로 영어를 잘한다는건 모든 주제에 대해 다방면으로 discussion이 가능한 정도라고 보았을 때, 아이엘츠 시험 준비하면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영어로 표현해보면서 실력을 조금이나마 키울 수 있었다.
퍼즐이 왜 지능에 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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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가 어린애들한테 미치는 영향이 뭐니?
소기업과 대기업중에 환경규제를 어디가 더 받아야되니?
요즘사람들과 과거사람들이 소중하게 여기는 물건이 어떻게 다르니?
등등..... 무궁무진
내가 한국어로도 도대체 어떤말로 논리적으로 말해야될지... 내가 얼마나 요즘 세상 돌아가는 것에 무지했는지 나의 무지함을 깨우쳐준 시험 ^^..
또 결론적으로 아이엘츠 시험을 준비하면서 느낀건... 영어 기본기를 바탕으로 스피킹, 라이팅 등 전 영역을 골고루 보는거기 때문에 영어로 한마디도 못해도 토익 900점 이상을 받을 수 있는 토익 시험이랑은 확실히 다르다.
그리고 실제로 내 영어가 이렇게 구렸나.. 를 느끼게 해줘서 나는 개인적으로 영어 말하기 실력에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생각함. 또 듣기로는 아이엘츠 스피킹시험 점수 0.5 점 올리는게 몇개월 걸릴 수도있는 어려운 일이라고 하니... trick이 별로 안통하고 순전히 speaker의 말하기 실력 자체를 평가하는 시험인 듯하다.
그리고 충분히 유형파악하고 공부하면 영어의 기본기가 어느정도 사람들은 독학으로도 6.0 이상은 충분히~ 맞을 수 있으니 너무 겁먹지 않고 스트레스 받지 않고 잘 준비해서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아이엘츠는 영미권 유학, 이민의 문을 두드리는 1단계 관문과도 같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많은 관문이 남아있겠지만.. 모두 좋은 결과 얻어서 원하는 바 이루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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